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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사진배우기

1. 노출(Exposure)의 이해

 

 

 

 

 

노출이란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와 다를바 없이 "겉으로 드러나거나 드러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카메라에서 노출이 다른 점은 빛으로부터 드러나 보이는 상태라는 것이다.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빛이 들어오고 이 빛이 이미지 센서(필름)와 반응하여 상이 맺히게 되는데,

 

이때 빛의 양에 따라서 노출의 정도가 정해지게 된다.

 

눈에 보이는 밝기대로 찍힌 사진을 적정노출이라고 부르며,

 

어둡게 찍힌 사진을 노출언더(노출부족), 밝게 찍힌 사진을 노출오버(노출과다)라 말한다.

 

밝게 찍힌 사진보다는 어둡게 찍힌 사진이 보정작업을 통하여 복구하기가 수월하기도 하고,

 

노출오버의 경우 이미지 손상이 심하여 복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노출오버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좋다.

 

의도된 노출오버가 아닌이상은 노출오버는 피하는 게 좋다.

 

 

 

 

 


                                            
 
                                          <노출오버로 인해 아기의 얼굴 디테일이 날아간 경우 -촬영한 날은 흐린날>

 

 

 

 

 

 

 

 

 

                                <그림 1 카메라에 표시되는 적정노출>

 

적정노출을 얻기 위해(눈금 가운데에 맞도록)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는 것이 M(메뉴얼)모드이다.

 

 

 

 

 

노출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감도에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물통 하나에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을 받는 다고 가정할때,

 

수도의 세기(개방)는 조리개에 해당하고 틀어 놓는 시간은 셔터스피드에 해당한다.

 

수도를 반을 개방하여 10초동안 물통을 가득채웠다고 한다면,

 

수도를 전부 개방하여 5초동안 물통을 가득채울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즉, 조리개는 빛이 들어오는 양을 조리개 값(개방)을 통하여 조절하며,

 

셔터스피드는 빛이 들어오는 양을 셔터의 속도로 조절하는 것이다.

 

적정 노출을 얻기 위해서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적절히 조정하여 맞추게 되는데,

 

노출언더(노출부족)의 경우에는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거나 조리개를 더 개방해준다.

 

노출오버(노출과다)의 경우에는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거나 조리개를 더 닫아준다.

 

ISO감도는 빛에 대한 반응을 빠르게 하여, 빛이 부족하여 셔터스피드 확보가 되지 않을때 높여서 사용하며,

 

ISO감도를 높일수록 노이즈가 발생하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에서 적절히 타협하여 상용감도를 찾아 쓰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낮에는 ISO100~ISO400이 적절하며, 밤에는 ISO800~ISO3200정도가 적절하다.

 

 

 

처음 카메라 배울때의 느낌으로 최대한 쉽게 쓴다고 했는데, 나만의 착각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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