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사진배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6. 조리개 수치와 적절한 심도(아웃포커싱, 팬포커싱) 오늘은 조리개 수치 조절을 통한 심도 표현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slr 카메라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컴팩트 디카를 팽개쳤을까요? 어떤 사진을 보고 slr 카메라를 구입하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경흐림(아웃포커싱)의 매력에 빠져 slr 카메라를 구입한다고 합니다. 인물이 부각되고 뒷배경은 흐려진 사진이 매력적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선호하는 배경흐림 정도는 모두 각각이고, 무엇보다 자신이 어떻게 의도했으며, 그 의도에 가까운 사진을 촬영했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를 "밝은 렌즈"라 부르며, 가격이 비싸지게 되며, 구경이 커지게 됩니다. 조리개값이 낮을수록 심도가 옅어지게 되며, 조리개값이 클수록 심도가 깊어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진.. 더보기 5.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 화이트 밸런스를 한마디로 하자면 흰색을 흰색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소리냐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처음에 이해가 잘 안갔거든요. 일반적으로 쓰이는 오토 화이트 밸런스 기능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때 수동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줘야 합니다. 사람의 눈은 어떤 상황(광원) 하에서도 흰색을 흰색으로 보지만, 카메라는 흰색을 다른색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인공광원일 경우에 발생하곤 합니다. 그럴때는 오토 화이트 밸런스에서 벗어나 광원에 적합한 적정한 색온도를 지정해 줘야 합니다. 보급기의 경우에는 미세 색온도 조절을 바디(카메라)에서 할수가 없습니다. 미리 정해져 있는 프리셋()을 선택하여 조절하거나 커스텀(사용자지정)을 이용합니다. 요즘 카메라가 워낙 오토 화이트 밸란스가.. 더보기 4. ISO 감도 ISO(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감도는 원래 필름의 감도를 나타내는 규격화된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밝은 이미지를 구현하고 이미지는 거칠어지게 된다. 필름카메라에서는 ISO200, ISO400 등과 같이 필름에 표기가 되어 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ISO 감도를 올리면 빛에 대한 반응이 빨라져 밝게 찍히게 되며, 노출이 부족한 경우 ISO 감도를 올려 적정 노출을 맞추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초점거리이상의 셔터스피드를 확보해야만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말한다. (초보인 필자의 경험으로는 한두스탑 낮은 셔터스피드도 흔들리진 않더라..-_-) 렌즈에 표기된 초점거리 17mm에 놓았다면 1/17초 이상의 셔터.. 더보기 3. 셔터스피드(Shutterspeed) 셔터스피드 또한 조래개, ISO감도와 함께 노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실 이 세가지만 알아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조리개는 빛이 통과하는 넓이를 조절하여 빛의 양을 조절하고, 셔터스피드는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여 빛의 양을 조절한다. 셔터는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혹은 지시를 받는 경우) 열리면서 빛이 통과하도록 한다. 셔터스피드란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 즉,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말한다 셔터스피드를 조절함으로써 노출을 맞추는 것을 셔터스피드 우선모드(Tv모드)라고 한다. 조리개는 개방정도에 따라 심도가 변하게 되었는데, 셔터스피드 조절에 따라서는 피사체의 역동성을 부각시킬수도 있고 정체된 느낌을 얻을 수도 있다. 아래 예시된 사진을 통해 셔터스피드 변화에 따.. 더보기 2. 조리개(Aperture) 노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감도인데 이번 시간에는 조리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조리개는 렌즈에 빛이 들어오는 양을 조절하는 렌즈의 부속장치이다. 사람 눈의 동공과 원리는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사람의 눈은 어두운 곳에 가면 빛을 많이 받아드리기 위해 동공이 확대되며, 반대로 밝은 곳에 가면 빛이 충분하기 때문에 동공을 축소하여 빛을 적게 받아 들이게 된다. 이말은 조리개에서도 적용되는 부분인데,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빛을 되도록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 조리개를 개방하게 되고, 반대로 밝은 곳에서는 빛이 충분하기 때문에 조리개를 조여줘도(닫아줘도) 된다. *이것은 조리개를 이해하기 위한 일반론이다.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안내를 해둔다. 조리.. 더보기 1. 노출(Exposure)의 이해 노출이란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와 다를바 없이 "겉으로 드러나거나 드러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카메라에서 노출이 다른 점은 빛으로부터 드러나 보이는 상태라는 것이다.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빛이 들어오고 이 빛이 이미지 센서(필름)와 반응하여 상이 맺히게 되는데, 이때 빛의 양에 따라서 노출의 정도가 정해지게 된다. 눈에 보이는 밝기대로 찍힌 사진을 적정노출이라고 부르며, 어둡게 찍힌 사진을 노출언더(노출부족), 밝게 찍힌 사진을 노출오버(노출과다)라 말한다. 밝게 찍힌 사진보다는 어둡게 찍힌 사진이 보정작업을 통하여 복구하기가 수월하기도 하고, 노출오버의 경우 이미지 손상이 심하여 복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노출오버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좋다. 의도된 노출오버가 아닌이상은 노출오버는 피하는 게 .. 더보기 prologue 무슨 맘을 먹었는지 갑자기 사진 배워가는 과정을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포스팅 처음으로 존대말) 해서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주제로 왕초보의 시선에서 적어보려 합니다. 사진에 관심을 가진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작년부터다. 그 전에는 그저 자동모드로 정말 마음가는대로 찍었다. 뭐 컴팩트 디카였으니 그럴법도 하지만, 사진에 대한 애정이 크지 않았다고 할까... 새삼 지나쳐버린 순간 순간들이 아쉽게 다가온다. 처음 카메라를 구입한 건 2002년 말에서 2003년 초쯤으로 기억한다. PowerShot A60(직접 찍어서 올릴까도 했지만... 역시 귀찮다;;) 바로 이녀석이다. 많은 추억을 함께 한 녀석인데... 작년에 드디어 화면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너무 많이 떨어뜨려서;;) 오토로만 주구장창 찍어대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