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났어
오늘(정확히 어제) 두루두루 다닐곳이 많은 날이었는데, 비가 그렇게 많이 올건 뭐다냐. 사진 찍길 기대하며, 바다에 나갔는데 몇컷 찍고 돌아서니 비가 퍼붓기 시작했어. 비만 구경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나와서 해변도로를 거닐다 보니 반바지의 반까지 젖고, 운동화와 양발은 뭐 10초만에 다 젖었다.ㅋ 집에 돌아갔다가 비가 좀 잦아들었길래 길을 다시 나섰더니, 아까보다 더 큰비가 더 오래도록 내리더라. 비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아서 위험하니 물에서 나오라는 방송을 4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말해주더라. 예전에는 한국어, 영어 뿐이었는데, 이건 잘했다는 생각. 내일과 모레는 오지 말아야 여기 저기 눈에, 카메라에 담아 올텐데.. 아! 머피는 내친구였지.ㅠㅠ 요즘 일찍 졸립네. 잠을 제대로 못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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