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피드 또한 조래개, ISO감도와 함께 노출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실 이 세가지만 알아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조리개는 빛이 통과하는 넓이를 조절하여 빛의 양을 조절하고,
셔터스피드는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하여 빛의 양을 조절한다.
셔터는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혹은 지시를 받는 경우) 열리면서 빛이 통과하도록 한다.
셔터스피드란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 즉,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말한다
셔터스피드를 조절함으로써 노출을 맞추는 것을 셔터스피드 우선모드(Tv모드)라고 한다.
조리개는 개방정도에 따라 심도가 변하게 되었는데,
셔터스피드 조절에 따라서는 피사체의 역동성을 부각시킬수도 있고 정체된 느낌을 얻을 수도 있다.
아래 예시된 사진을 통해 셔터스피드 변화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셔터스피드가 빠른 경우 -피사체가 정적이다>
<셔터스피드가 조금 느린 경우 -피사체의 역동성이 살아있다>
<셔터스피드가 아주 느린 경우 -피사체의 동선까지 느껴진다>
피사체의 역동성(움직임)을 나타내고자 할때에는 셔터스피드를 조금 낮춰 촬영하고,
피사체의 정체성을 나타내고자 할때에는 셔터스피드를 높여 촬영한다.
느린 셔터스피드 = 역동성 표현 = 빛이 많이 들어온다 = 어두운 곳에서
빠른 셔터스피드 = 정체성 표현 = 빛이 적게 들어온다 = 밝은 곳에서
상황 |
속도 |
적정 셔터스피드 |
수영하는 사람 |
0.89m/s |
1/250 |
천천히 걷는 사람 |
0.89m/s |
1/250 |
빨리 걷는 사람 |
1.33m/s |
1/500 |
뛰는 사람 |
3.5~5.3m/s |
1/1000 |
스케이트 타는 사람 |
5~11m/s |
1/2000 |
차에 타고 있는 사람 |
7m/s |
1/2000 |
달리는 말 |
9m/s |
1/2000 |
자전거 경주 |
13m/s |
1/4000 |
운행중인 자동차 |
26m/s |
1/8000 |
자동차 경주 |
56m/s |
1/8000 |
날고 있는 비행기 |
56m/s |
1/8000 |
대략적인 적정 셔터스피드가 나와 있는 곳이 있길래 옮겨 적어 봤는데,
빨간색 글씨는 보급기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 셔터스피드이다.(보급기는 1/4000까지 지원됨)
이말의 의미는 찍고 싶어도 못 찍는다는 말이다.
자신의 목적이 스포츠라면 당연히 중급기 이상을 써야 한다는 말이다.(중급기 이상은 그밖에 동체추적, 연사가 뛰어나다)
<자전거 경주와 같은 빠른 움직임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빠른 셔터스피드가 요구된다>
<느린 셔터스피드를 이용하면 이렇게 재미있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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