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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사진배우기

prologue

무슨 맘을 먹었는지 갑자기 사진 배워가는 과정을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포스팅 처음으로 존대말)

 

해서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주제로 왕초보의 시선에서 적어보려 합니다.

 

 

 

 

 

사진에 관심을 가진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작년부터다.

 

그 전에는 그저 자동모드로 정말 마음가는대로 찍었다.

 

뭐 컴팩트 디카였으니 그럴법도 하지만, 사진에 대한 애정이 크지 않았다고 할까...

 

새삼 지나쳐버린 순간 순간들이 아쉽게 다가온다.

 

처음 카메라를 구입한 건 2002년 말에서 2003년 초쯤으로 기억한다.

 

PowerShot A60(직접 찍어서 올릴까도 했지만... 역시 귀찮다;;)

 

바로 이녀석이다.

 

많은 추억을 함께 한 녀석인데... 작년에 드디어 화면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너무 많이 떨어뜨려서;;)

 

오토로만 주구장창 찍어대서 이녀석의 기능을 몰랐는데, 후에 SLR을 배우면서 이 녀석을 자동모드로만 찍은 것이 후회가 되었다.

 

이녀석으로 찍은 중국 오기전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은 한장도 남아있지 않다.

 

하드를 날려 먹을때 모든 사진과 추억도 함께 날아갔다.

 

이때의 상실감은 뭐라 표현할 길이 없다.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백업의 이유도 있다. 비록 블로그용 사이즈일지라도..

 

 

 

SLR을 배우면서 처음 접한 건 캐논의 첫 보급기 EOS 300D + EF-S 18-55mm(non IS)이다.

 

 

이 녀석으로 SLR에 대해 배웠고, 사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주 고마운 녀석이다.

 

이녀석으로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감도, 노출, 화이트발란스 등등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

 

 

 

현재 쓰고 있는 건 캐논 EOS 550D이다.

 

 

 

그리고 탐론 17-50.

 

 

지금 쓰고 있는 바디(*카메라)가 SLR 보급기 라인의 가장 최근의 제품이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찍는 사람이 왕초보라...

 

얼릉 익숙해지도록 열심히 배워야겠다.

 

내가 1:1 바디(*필름크기 35mm와의 이미지센서 비율이 1:1인 카메라)는 별로 써보질 않아서 크롭바디가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초보주제에 가끔씩 화질(이건 렌즈 때문일수도 있는데..)의 아쉬움이 느껴진다.

 

아는 형님 스튜디오는 L렌즈들뿐이라서 찍어봐도 그게 바디때문인지 렌즈 때문인지 알수가 없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사진 참 잘나온다는 거

 

뭐, 언젠가는 풀프레임 바디로 갈거 같지만 지금으로서는 크롭바디(1:1바디가 아닌것. 니콘 1.5비율, 캐논 1.3비율#변태크롭, 1.6비율)

 

보급기로 열심히 배울 생각이다.

 

 

프롤로그는 이쯤하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왕초보의 입장에서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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